서울시립대학교 유도부 지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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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지선
참여 인원김석균 한유진 정종원 한지선
훈련 날짜2022-11-12

🥋지호 훈련일지🥋

어제는 경희대, 국민대, 청림유도관과 교류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전에 청림과 경희대와는 교류전을 진행해보았지만 국민대와는 처음이었기에 기대되고 한편으로는 또 긴장되었습니다.
11시 30분부터 체급별로 두 팀으로 나누어 15분정도 익히기를 진행하였는데 익히기만으로도 알 수 있을 만큼 모두들 기본적인 실력이 높았습니다.
이후 4팀씩 나와 굳히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홍콩 국대여자 선수분과 굳히기를 해보았는데, 이때 선배들과 했던 굳히기가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영민선배나 석균선배와 굳히기를 할 때 선배들께서 눕거나 앉는 자세를 많이 취하시는데, 이때 무릎으로 상대방의 다리를 막은 뒤 빠져나와 누르는 기술 연습을 많이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수분과 할 때 비록 누르지는 못했지만, 선수분께서 그 자세를 취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이전에 선배들과 연습했던 대로 잘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굳히기를 짧게 하고 난 후, 3팀씩 나와 대련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선수분과 해보았는데, 깃을 잡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쉽지않았습니다. 특히 선수분의 발기술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요즘 발기술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연습하고 있었는데 직접 느껴보니 어떤 타이밍에 발기술을 써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지현선배님과 함께 대련을 진행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뒷 깃 기술을 주로 사용하셨는데, 저는 뒷 깃을 잡는 상대와는 잘 해본 적이 없었기에 기술을 들어가기 힘들었습니다. 뒷 깃 기술 연습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부원들 모두 대련에 열심히 참여해주셨습니다. 특히 유진언니의 되치기 기술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상대를 자신감있게 넘기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느낀 것이 많습니다. 다음에도 또 교류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다른 부원들도 똑같이 생각할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열심히 다치지 않게 운동합시다! 다음 타자는 정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