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 | 41기 임재건(도행 25) |
| 카테고리 | 유도 대회 |
| 작성일 | 2025-05-10 |
강동구회장배 유도 대회 소감
안녕하십니까 지호 41기 임재건입니다.
첫 대회이기에 '한 명은 이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나갔는데 정말 딱 한 명만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목표를 더 크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는 매치기로 승부가 날 줄 알았는데 두 판 모두 굳히기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저는 조르기를 당해 패배했는데 굳히기의 중요성을 제 목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있었던 기술들이 잘 먹혀들어가지 않는 상황을 겪으며 연계기술을 더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시합에 나가지 않았더라면 얻지 못했을 깨달음을 많이 얻었고, 이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시합을 하면 벽을 느낄 것이라는 걱정과 달리 유도에 대한 더 큰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한 판이라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동아리 부원분들이 시합에서 쓸 수 있는 팁을 많이 알려주시고 뜨겁게 응원해주신 것 덕분입니다. 혼자 출전했는데 무려 세 분이나 오셔서 힘을 실어주신 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합 참가를 망설이는 분이시라면 한 번 나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