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유도부 지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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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규림
참여 인원우태호 최은천 이은솔 황진원 김찬우 김범준 이상우 표기현 신용제 김정년 박유신 신유민 여규림 김찬민 주현우 이하랑
훈련 날짜2024-11-20

🥋지호 훈련일지🥋

오늘 운동은 몸풀기, 구르기, 익히기, 초익히기, 기술 타이밍 연습, 매치기, 자유대련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번 학기에는 기술을 배우고 나서 익히기를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배운 기술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는 운동진행이라고 생각해 이번 학기 운동진행 순서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이 굳어 몸풀기와 구르기만으로는 몸이 풀리지 않았는데, 익히기를 바로 하니 몸에 열도 오르고 그제서야 유도를 하기 위한 몸상태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날씨에 따라 적합한 운동 순서가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깔끔한 자세로 기술을 구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기술을 들어가는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보다도 기존에 알고있던 기술을 들어가는 타이밍에 대해서 연습했습니다. 빠르게 들어가려고 하다보니 자세가 흐트러질 때도 있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과 깔끔한 자세를 연결할 수 있게 되면 대련에서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넘아가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상상만해도 뿌듯할 것 같습니다.

요즘 다치는 분들이 많아 자유대련할 때가 가장 긴장이 됩니다. 오늘도 다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ㅜ 그 중에는 대련 중 넘어가다가 쿠션이 없는 딱딱한 바닥에 뼈가 부딪혀 “깡--!”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자유대련 때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테이블 쪽에 몰려 앉아있었는데, 앞으로 한 명쯤은 위험한 곳에 가지 못하도록, 다른 대련 팀과 부딪히지 못하도록 서서 제지하면 더욱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광운대 교류전에서 보고 감명받은 부분입니다ㅎㅎ 좋은 건 흡수해야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