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유도부 지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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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준혁
참여 인원김영민 오승훈 한지선 윤선재 이은솔 이준혁 오로라 한유진 정명진
훈련 날짜2022-11-23

🥋지호 훈련일지🥋

오늘 훈련은 몸풀기 구르기 기술연습 굳히기 메치기 체력훈련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사정상 훈련에 조금 늦게 참여해서 몸풀기를 같이 하지 못했지만 쉬는시간에 따로 몸을 풀고 낙법을 했습니다. 토요일 총회 때도 몸을 따로 풀었지만 목브릿지를 안한 탓인지 굳히기 때 잘못 굴렀다가 목에 통증이 온적이 있었기 때문에 목브릿지도 같이 해주었습니다. 이번 굳히기 때도 비슷하게 뒤로 굴렀지만 브릿지 덕인지 통증 없이 스파링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브릿지를 통해 목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하게 하면 뼈에 부담을 주어 디스크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레슬러 커트 앵글의 경우는 목뼈가 부러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브릿지는 목을 워밍업 하는데 도움이 됨을 느꼈습니다.

잡기는 메치기뿐 아니라 굳히기에서도 스파링을 해오면서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승훈 선배와의 스파링에서 깃을 제대로 잡혀서 다리에 스윕당했습니다. 상대의 잡기를 방어하는데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팔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봐왔습니다. 이때 제가 넘어간 이유는 팔 컨트롤에 실패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컨트롤이 성공적이었을 경우 삼각조르기 등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낼 수도 있습니다. 팔 컨트롤에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치기에서는 김영민 회장님과 스파링을 했습니다. 이때도 잡기 싸움에서 밀린 탓에 여러 기술들을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뒷깃을 자주 잡혀 제 기술이 안 먹혔습니다. 연습하고 관련 영상도 찾아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체력훈련 때는 배밀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몸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예전에 김석균 선배가 푸쉬업 할때와 비슷하게 팔을 굽혀야 한다는 것을 떠올리며 배밀기를 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운동의 효과도 전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체력훈련을 통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제 체력을 키우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오늘 오로라 씨가 굳히기 끝난 이후 오른팔 근육이 뭉쳐 통증이 왔다고 합니다. 빨리 회복하시길 빌겠습니다. 모두 부상에 주의하면서 재밌고 안전하게 운동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