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유도부 지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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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찬우
참여 인원정종원 김찬우 윤선재 김영민 이은솔 한지선 오승훈 김성우
훈련 날짜2022-12-02

🥋지호 훈련일지🥋

금일은 이번 학기 마지막 정규 운동으로 8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훈련은 몸풀기 후 구르기, 익히기, 굳히기, 자유대련 순으로 진행하여 행복유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운동하면 부상을 입기 쉬우니 몸을 잘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하셔서 오늘은 더 열심히 몸풀기를 하였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다가 승훈 선배가 발가락이 다치기 쉽다고 해서 발가락까지 꼼꼼하게 잘 풀어주었습니다.
이후 구르기를 했는데 저한테는 아직도 어려운 동작이 많아서 따로 연습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특히 구르기가 안되서 옆 도랑에 빠질 뻔 했습니다.
구르기 후 익히기를 2-3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밭다리만 배워서 익히기 때 밭다리만 연습했는데 지금은 발목받치기, 양팔업어치기까지 배워서 뭘 연습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밭다리후리기는 이제 몸에 좀 익은 것 같은데 양팔업어치기는 배운지 얼마 안돼 실전에서 쓰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언젠가 대련 때 멋지게 업어치기를 완성시키는게 제 꿈이 되었습니다.
굳히기는 밀어내기 식으로 4번을 연이어 했는데 한 번만 해도 힘든 굳히기를 4번이나 하니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엔 목 조르기를 당했는데 탭 칠 힘도 없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그래도 굳히기를 제일 좋아해서 재밌게 한 것 같습니다.
자유대련은 1-2팀 씩 진행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실전에서 기술을 쓰기가 어려워 상대가 넘기라고 다리를 내어줘도 넘기지 못했는데, 오늘은 많이 익숙해진 밭다리후리기로 상대를 몇 번 넘기게 되었습니다. 기술을 걸 때는 상대에게 몸을 밀착해야 힘이 더 잘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행복유도를 진행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상대의 깃을 양손으로 먼저 잡는 게임과 일어서서 상대의 무릎을 먼저 터치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5세트 씩 진행했는데 세트에서 진 사람은 버피테스트 5개씩 수행하였습니다.
행복유도는 가볍게 할 수 있으면서도 숨도 많이 차서 마무리 운동으로 좋았고 게임 형식이라 상대방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행복유도를 끝으로 이번 정규 운동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호 부원들도 시험도 잘 보시고 대회 나가시는 분들은 좋은 성적 얻으셔서 한 해를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